8권의 오디오 동화책 완성해 다문화 가정 자녀 교육에 활용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을 맞아 기업 고객의 임직원과 그 자녀들과 함께 목소리 기부 동화책 낭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기업 고객이 함께하는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온라인게임·K패션·디지털플랫폼·생활가전·AI로보틱스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국내 주요 기업 임직원과 그 자녀들이 한국씨티은행 임직원과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한국씨티은행과 수년간 목소리 기부 동화책 낭독을 함께 진행해 온 사회적 기업 알로하아이디어스의 진행 하에 전문 성우에게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후 동화 속 다양한 등장인물들을 직접 연기하며 총 8권의 오디오 동화책을 완성했다.
어릴 때부터 성우를 꿈꿔왔다는 한 참여 기업 임직원의 자녀는 이날 처음으로 전문 트레이닝을 받고 실제 녹음 부스 앞에 섰다.
이 자녀는 "막연하게만 생각해왔던 꿈인데 오늘 직접 해보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 경험을 계기로 성우의 꿈을 더 구체적으로 키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완성된 오디오 동화책은 다문화 교육 소셜벤처기업에 기증된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평소 각자의 분야에서 경쟁하는 기업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는 사실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좋은 일을 함께하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됐고, 이러한 활동이 긍정적인 관계를 만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전했다.
황재원 한국씨티은행 커머셜사업본부 전무는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기업고객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뜻을 모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참여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담아 완성한 콘텐츠가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 전무는 "한국씨티은행은 기업 고객과 함께하는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금융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