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절친 송승헌에게 "소지섭 멀리하라"고 조언한 이유…왜?

기사등록 2026/06/22 05:00:00
[서울=뉴시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500회 특집을 맞아 배우 소지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SBS 제공) 2026.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신동엽이 배우 소지섭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500회 특집을 맞아 소지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지금은 두 분이 친한데 처음에 만났을 때는 신동엽이 소지섭을 싫어했다더라"며 "송승헌에게 소지섭과 놀지 말라고 했다는 것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소지섭과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1998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촬영 당시 송승헌이 함께 청바지 모델로 활동하던 소지섭을 데려왔던 게 인연이 됐다고.

신동엽은 소지섭의 첫인상에 대해 "찢어진 청바지에 액세서리를 잔뜩 달고, 머리를 염색한 모습이 날라리 같았다"며 "송승헌에게 '돈 많고 날라리 같은 사람을 가까이하면 구설에 오른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고 보니 소지섭은 돈도 없고 착하고 건실한 청년이었다. 날라리와 가장 대척점에 있는 사람이었다. 진짜 날라리는 송승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지섭은 송승헌을 '은인 같은 존재'라고 꼽았다. 그는 "무명 시절 인천에서 어머니, 누나를 모시고 지내며 서울로 출퇴근했다"며 "인천과 서울을 왔다 갔다 하는 차비가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송승헌이 '언제든 와서 자고 가라'며 집을 내줬고, 형 어머니가 매일 밥도 지어주셨다"며 "소속사를 빼면 SNS에서 송승헌만 유일하게 팔로우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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