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지난달 22일 감찰 지시
소방청은 김 청장이 오는 15일자로 면직 처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청와대가 감찰에 착수한 지 3주 만이다. 김 청장은 지난 3월18일자로 취임한 지 3개월 만에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청와대는 지난달 22일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당시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현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의 감찰 관련 사유는 개인 비위 때문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해외 출장 관련 의혹이 언급되기도 했다.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소방청장 직무를 대행해오다 지난 3월 신임 소방청장에 임명됐다.
최 신임 차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1999년 소방간부후보생 10기로 입직한 뒤 경기 의왕소방서장, 경기 광주소방서장, 세종소방본부장, 소방청 대응총괄과장, 중앙소방학교장 전담직무대리, 전남소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 신임 차장은 "직원 상호 간 신뢰와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료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적극적인 소방정책 추진과 함께 복잡·다변화되는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예방·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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