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은 12일 제주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6타, 12점을 기록해 중간 합계 27점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박정훈, 박은신(이상 26점)과는 한 점 차다.
KPGA에서 통산 3승을 거둔 장유빈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4년 KPGA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 5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상, 상금 등 6관왕에 등극했다.
2025시즌 LIV 골프에 진출했던 장유빈은 1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20위 밖의 저조한 성적을 냈다. 개인전 최종 순위 53위에 그쳐 2026시즌 시드 확보에 실패한 장유빈은 KPGA로 돌아왔다.
장유빈은 4월말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건재함을 과시헀고,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하며 2024년 10월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이후 1년 8개월 만의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날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장유빈은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고, 13번 홀(파3)과 14번 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만 6점을 추가했다.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4)에서 또 버디에 성공한 장유빈은 5번 홀(파5)과 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써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8개를 잡으며 2위에 오른 정재현은 이날 6점을 수확하면서 중간 합계 22점으로 6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배용준은 이날 10점을 보태면서 중간 합계 12점을 기록, 전날 76위에서 공동 40위까지 점프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타수가 아닌 각 홀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는다. 파를 적어내면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 감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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