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대구 지역 15년 축적 로봇 인프라, 차세대 산업 큰 기반될 것"(종합)

기사등록 2026/06/11 17:54:09 최종수정 2026/06/11 18:58:25

김 총리, 대구 찾아 제조 현장 실증 인프라·현장 의견 청취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 필요…국가가 시장 만들어야"

김 총리 이어 '그냥드림' 사업 현장 찾아…12일 남해군 방문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6·10 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이종찬 광복회장, 오른쪽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공동취재) 2026.06.1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일 오후 대구시에 있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찾아 산업·서비스용 로봇 관련 인프라 축적 상황을 점검하고, 첨단 산업을 위한 차세대 로봇 개발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로봇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AI 로봇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이날 방문에서 "대구가 약 15년 정도 업력을 가지고 관련 인프라를 축적해 왔고 그것이 AI(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잘 결합이 되면 차세대 로봇 산업 전역에 큰 기반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가 추진 중인 '휴머노이드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중앙부처 심사 과정에 있어 좀 더 꼼꼼히 살펴보고, 대구에 있는 인프라를 잘 설명할 수 있는 기회와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걸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진흥원과 대구시의 로봇산업 현황 보고를 듣고 액츄에이터(구동장치), 로봇손 등 핵심부품의 국산화율 제고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뒷받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내 제조AX 상설전시관(ROBEX)과 첨단로봇 실증지원센터도 방문했다. 김 총리는 현장에서 제조공정 로봇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위험·기피 공정 자동화 등 근로환경 개선 성과를 살펴보고, 실제 공장 기반의 실증 인프라를 확인했다.
 
또 현장에 참석한 대구시, 진흥원, 업계 관계자에게 "로봇산업의 성공적인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어 대구 서구 행복마당 푸드마켓에 있는 '그냥드림'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 사업은 소득 증빙이나 복잡한 자격 심사 없이, 생계가 어려운 국민 누구나 신분증 확인만으로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복지 사업이다.

김 총리는 "전국 최초로 대구 전체 모든 구에 그냥드림 사업장을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 모범사례"라며 "여러가지 다양한 기부가 조금 효율적, 실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고, 오신 분들이 마음에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김 총리는 전날 경기도 자살예방센터를 찾아 정책현장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이날은 대구시를 찾았다. 또 12일 오후에 경남 남해군을 찾아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현장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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