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 몰려온다" BTS 부산 콘서트에 하늘길 곳곳 '만석'

기사등록 2026/06/11 16:20:25 최종수정 2026/06/11 17:50:23

에어부산 일본·대만 노선 예약률 90%대 초반 유지

대한항공 인천~부산 내항기 14~15일 예약률 99~10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8일 부산 동구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마련된 'BTS THE CITY 아리랑 부산 웰컴센터'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체험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운영되는 이 곳은 방문객에게 부산 주요 관광지와 교통, 맛집, 축제, 체험 콘텐츠 등 부산관광 안내와 함께 공연·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짐캐리 연계 짐보관·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2026.06.0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오는 12~13일 부산에서 열리는 'BTS(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국내외 팬들이 대거 부산을 찾으면서 항공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부산을 찾는 BTS 글로벌 팬덤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본과 대만 등 주요 국제선과 국내선 예약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은 BTS 콘서트 기간인 11~13일 일본·대만 노선의 평균 예약률이 90%대 초반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일본·대만 현지 출발 항공편의 경우 탑승객 가운데 현지인 비중이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업계는 BTS 공연 관람을 위해 부산을 찾는 해외 팬들의 수요가 상당 부분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의 인천~부산 내항기 노선은 콘서트 직후인 14일과 15일 운항편 예약률이 각각 99~100%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을 관람한 뒤 수도권으로 이동하거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려는 수요가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항공업계는 이번 BTS 부산 콘서트가 단순 공연을 넘어 관광과 숙박, 교통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과 대만 노선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높은 예약률이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항공편은 사실상 만석 수준"이라며 "BTS의 글로벌 영향력이 실제 이동 수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BTS 콘서트는 12~13일 부산에서 열리며 전 세계 팬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 기간 부산 시내 주요 호텔과 관광지, 상권에도 국내외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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