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0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충돌 격화로 투자심리가 위축하면서 그간 상승세를 타온 기술주와 자원주를 중심으로 매물 출회, 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80 포인트, 0.42% 내려간 3993.23으로 폐장했다. 심리적 지지선인 4000선을 내줬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314.61 포인트, 2.06% 떨어진 1만4954.10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106.96 포인트, 2.70% 하락한 3854.79로 장을 끝냈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65% 저하했다.
국가통계국이 5월 물가지표를 발표했지만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2% 올라 시장 예상치인 1.3% 상승을 소폭 밑돌았다.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3.9% 올라가 예상치 3.8% 상승을 웃돌았다.
반도체주와 석유 관련주, 금광주, 석탄주, 전력주, 해운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은행주와 보험주, 증권주, 양조주, 통신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한우지가 3.07%, 자오이 촹신 3.93%, 창뎬과기 1.65%, 란치과기 2.28%, 중신국제(SMIC) 1.54%, 화훙훙리 반도체 2.46%, 장보룽 1.49%, 베이징 쥔정 6.84%, 징둥팡 7.52%, 중국석유화공 0.21%, 중국석유천연가스 0.97%, 중국해양석유 2.83%, 중만석유 1.12%, 금광주 쯔진광업 2.70%, 화뎬능원 6.85%, 산시매업 1.37%, 중국선화 3.00% 떨어졌다.
전력주 화뎬 랴오넝 9.99%, 징넝전력 9.97%, 화넝국제 3.55%, 융타이 능원 3.51%, 상하이 전력 5.21%, 제넝펑뎬 5.92%, 화광 위안하이 3.66%, 중위안 하이쿵 2.70%, 중위안 하이넝 1.37%, 중위안 하이파 1.67% 밀렸다.
반면 중국은행은 1.47%, 초상은행 1.07%, 공상은행 1.99%, 건설은행 1.25%, 농업은행 1.67%, 중국인수보험 4.50%, 중국핑안보험 1.67%, 신화보험 3.87%, 인민보험 2.57%, 타이핑양 보험 3.04% 뛰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1.58%, 우량예 0.04%, 중국전신 2.95%, 중국롄퉁 1.62%, 중국이동 1.47%, 헝루이 의약 1.36%, 중국교통건설 0.81% 올랐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조2270억7000만 위안(약 275조9803억원), 선전 증시는 1조3921억73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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