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0일 중동 정세가 격화하고 미국 금리 선행 불투명감에 리스크 회피 매도가 선행하면서 크게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78.90 포인트, 3.31% 내려간 4만3225.54로 폐장했다.
4만4581.45로 개장한 지수는 4만4676.49까지 상승했다가 장중 최저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3만8856.71로 1373.08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3.72%, 석유화학주 2.47%, 방직주 0.77%, 시멘트·요업주 1.47%, 금융주 2.04% 하락했다.
하지만 변동이 심한 제지주는 1.67%, 식품주 0.42%, 건설주 4.45%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63개가 내리고 268개는 올랐으며 72개가 보합이다.
전체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2.17%, 롄화전자(UMC) 7.06%,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5.23%, AI(인공지능)용 서버 전원주 타이다 전자 8.90%,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7.15%, 난야과기 8.26%, 화방전자 4.79%, 췬롄 8.69%, 기판주 신싱 8.77%, 타이야오 7.12%, 치훙 7.27%, 런바오 전뇌 3.51%, 르웨광 5.27%, 언마오 3.73%, 유다광전 4.38%, 진샹전자 5.02%, 화퉁 6.16%, 롄쥔 6.90%, 난뎬 7.33%, 즈마오 7.53%, 촹이 6.61%, 화숴 6.35%, 리지전자 9.93%, 췬촹광전 9.98%, 징위안 전자 6.53%, 스신-KY 4.94%, 광바오 과기 4.91% 밀렸다.
양밍해운 역시 1.94%, 완하이 해운 1.89%, 룽더조선 1.23%, 전자부품주 궈쥐 0.85%, 철강주 중국강철 0.27%, 대만 플라스틱 2.52%, 타이완 시멘트 0.21%, 방직주 신팡실업 0.62%, 중화화학 6.24%, 타이완 유리 4.60%, 약품주 야오화 0.40%, 안타이 은행 1.43%, 퉁이증권 5.00%, 중신금융 1.45%, 화난금융 0.28%, 타이신 신광금융 2.20%, 궈타이 금융 3.94%, 위안다 금융 3.86%, 카이지 금융 2.93%, 푸방금융 2.00% 저하했다.
광성(光聖), 푸스다(富世達), 궈징화학(國精化), 신르싱(新日興), 취안신(全新)은 급락했다.
반면 AI 서버주 광다전뇌는 1.47%, 공동 광학 패키지 사업이 진전한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6.31%, 젠덴 9.88%, 미왕실업(蜜望實) 3.38%, 즈상 1.54%, 다이 1.80%, 양즈 0.42%, 징샹광전 0.98%, 이텅-KY 7.28%, 성양반도체 1.94%, 궈숴 2.43%, 화징과기 0.75%, 중푸과기 0.64%, 위안징 1.01%, 롄허재생 5.80% 올랐다.
창룽해운 역시 0.45%, 중화항공 0.26%, 창룽항공 0.68%, 대만고속철 1.57%, 중화차 1.08%, 허타이차 0.83%, 통신주 중화전신 1.41%, 아세아 시멘트 1.47%, 건설주 싼디개발 9.77%, 궈타이 건설 9.92%, 궈촨 3.77%, 방직주 신광합성섬유(新纖) 2.21%, 제지주 중화펄프 1.17%, 정룽제지 2.43%, 식품주 퉁이 0.40%, 장화은행 0.22%, 궈퍄오 금융 0.33%, 디이금융 0.16% 상승했다.
하이웨(海悅), 쑹촨정밍(松川精密), 취안쿤 건설(全坤建), 신바바(欣巴巴), 징청(京城)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1조3240억9300만 대만달러(약 63조9670억원)를 기록했다. 주둥퉁이 승급(主動統一升級) 50, 유다광전, 주둥 푸방 대만 훙야오(主動富邦台灣龍耀),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정(正)2, 주퉁 퉁이 대만주 성장(主動統一台股增長)의 거래가 활발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대해 이날 조정이 수급 요인에 따른 기술적 하락이라며 "막 폐막한 타이베이 국제컴퓨터박람회(COMPUTEX)에서도 확인됐듯이 AI 산업의 펀더멘털에는 큰 변화가 없으며 성장세도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향후 주목해야 할 변수로 신용거래 잔액, 외국인 투자자의 선물 포지션, 미국 국채금리를 꼽았다.
애널리스트는 미국 국채금리가 현재 4~5% 고수준을 유지하는 만큼 금리가 계속 높은 수준에 머물 경우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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