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SK하이닉스 8% 급락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코스피가 10일 장중 6% 넘게 급락하며 7600선까지 밀려났다. 외국인에 이어 기관까지 매도에 가세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8096.93)보다 197.16포인트(2.43%) 내린 7899.77에 개장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오전 11시36분께 7800선이 무너진 데 이어 오후 들어 하락폭이 6%를 넘어서며 7700선마저 내줬다.
오후 1시3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9.76포인트(6.05%) 내린 7607.17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2조8034억원, 기관은 851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조486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7.30%, SK하이닉스는 8.71% 하락 중이다. SK스퀘어와 삼성전기도 각각 7.57%, 7.51% 내리고 있으며 현대차는 7.67%, LG에너지솔루션은 5.30%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967.81)보다 9.23포인트(0.95%) 내린 958.58에 출발한 뒤 같은시각 2.98% 하락한 938.9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2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94억원, 18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알테오젠은 3.98%, 에코프로비엠은 3.70%, 에코프로는 3.72%, 레인보우로보틱스는 5.62% 하락하고 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은 2.82% 상승하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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