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호 함안군수 당선인, 민주당 정금효 후보 고발 취하

기사등록 2026/06/09 22:11:31
[함안=뉴시스]차석호 함안군수후보.(사진=차석호 함안군수후보 제공) 2026.05.2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 함안군수로 당선한 차석호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정금효 후보 측을 상대로 제기한 형사 고발을 취하하겠다고 9일 밝혔다.

차 당선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양 캠프 사이에 오간 공방으로 마음을 다친 군민이 계신다면 깊이 송구하다"며 "33년 행정의 길에서 배운 한 가지가 있다면, 진짜 행정가는 결과로 책임지는 사람이지 공방으로 자신을 증명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금효 후보께서 보여주신 함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깊이 존중한다. 저로서는 충분히 그 심정을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차 당선인은 당시 민주당 경남도당으로부터 고발당하자 정 후보를 대상으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와 후보자비방 혐의로 고발했다.

차 당선인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저는 오로지 함안이 하나가 되었으면 한다.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차 당선인 본인을 상대로 제기된 지방공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은 별개로 남아 수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차 후보는 공천 배제된 후 이성용·이보명 예비후보들이 법원에 제출한 경선효력정지 가처분이 인용되면서 조영제 경남도의원이 받은 공천 자체가 무효로 됐다.

이후 공천 자체가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공천 절차가 국힘 중앙당으로 넘어간 후 예비후보 6명 전원 면접과 후보 적합도 조사를 거쳐 중앙당 공관위로부터 공천권을 받아 국민의 힘 후보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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