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쓰노미야대 전 학부 휴강…시립 초중학교 94곳 이틀 연속 휴교
드론 띄워 수색했지만 포획 못 해…위치 확인 땐 긴급 포획 검토
요미우리신문은 9일 우쓰노미야시에서 지난 6일 이후 곰 목격 신고가 이어졌고, 이날 이른 아침에도 우쓰노미야대 미네 캠퍼스 부지 등에서 곰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우쓰노미야시 등은 드론까지 동원해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곰을 잡지 못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7일에는 도치기현청 인근과 도부우쓰노미야역 주변 오리온도리 상점가 등 도심 곳곳에서 곰이 잇따라 목격됐다.
9일 오전에는 시에 곰을 봤다는 신고가 최소 5건 접수됐다. 오전 5시35분께에는 우쓰노미야대 미네 캠퍼스에서도 곰이 목격됐다.
우쓰노미야대는 이날 전 학부와 대학원 수업을 모두 휴강하기로 했다. 시 교육위원회도 이틀 연속 시립 초중학교 94곳을 휴교시켰다.
우쓰노미야대 3학년 여학생은 “아침에 휴강 연락을 받았다. 캠퍼스에까지 나타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오리온도리 상점가의 식기점에서 일하는 80대 여성은 “멧돼지나 사슴조차 나온 적이 없는데 곰이라니 불안하다”며 “혹시 몰라 집에 방울과 호루라기를 준비해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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