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에 체험학습 이후 학부모에게 민원을 받은 교사의 고충이 올라와 화제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체험학습을 다녀온 뒤 그 다음 주 월요일에 학부모로부터 민원 전화를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올린 교사에 따르면 학부모는 중학교 2학년인 자녀가 혼자 체험학습 장소를 찾아가야 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나 교사는 학급 내 조 편성을 해줬고 다른 친구들이 자녀의 집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자녀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함께 이동하지 못한 것이었다.
학부모는 자녀가 택시를 타고 지하철역으로 이동했다며 택시비를 학교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자녀가 평소 ADHD를 앓고 있음에도 담임이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민원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사는 "중학교 2학년인데 지하철 교육을 해야 하냐"고 말하며 민원 전화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해당 글이 온라인에서 퍼지자 누리꾼들은 "교권보호국이 필요하다" "부모 책임이 커 보인다"는 공감 반응을 보이는 한편 "그래도 온라인에서 학부모와 학생을 비판하는 것은 좀 그렇다"는 댓글도 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en104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