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캐나다 신임 총독에 "양국 관계 발전이 공동이익"

기사등록 2026/06/09 15:42:39 최종수정 2026/06/09 17:30:24

루이스 아버 신임 총독에 축전 보내

[오타와=AP/뉴시스] 8일 캐나다 오타와의 상원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한 루이스 아버(가운데) 신임 캐나다 총독. 2026.06.09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방북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캐나다 신임 총독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이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루이스 아버 캐나다 제31대 총독에게 보낸 축전을 통해 취임을 축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중·캐나다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이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세계 평화 안정과 발전, 번영에도 이롭다"고 당부했다.

이어 "저는 중·캐나다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며 "아버 총독과 함께 노력해 상호 존중, 상호 이익과 호혜, 구동존이(求同存異·차이를 인정하면서 같은 것을 추구하는 것)의 정신으로 중·캐나다의 새로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궤도에서 발전시켜 양국 인민에게 더 큰 혜택을 주고자 한다"고 기대했다.

캐나다 대법관을 지낸 아버 총독은 전날 영연방 회원국인 캐나다의 국가원수 찰스 3세 영국 국왕을 대표하는 직위인 31대 총독에 취임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에 앞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달 중국 외교부장으로서는 10년 만에 캐나다를 방문해 마크 카니 총리와 면담하는 등 최근 미·캐나다 관계에 균열이 생긴 가운데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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