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의 딸' 안세영, 인니 오픈 정상…나주시 "시민과 함께 축하"

기사등록 2026/06/09 13:21:44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안세영 체육관' 기념공간 조성 추진

[자카르타=AP/뉴시스] 안세영(1위)이 7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인도네시아 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세영은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를 2-0(23-21 21-12)으로 완파하고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6.06.08.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세계 배드민턴 랭킹 1위 안세영 선수의 인도네시아오픈 우승을 축하하며 스포츠 인재 육성 의지를 다졌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안세영 선수가 지난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주 출신인 안 선수는 현재 나주시 홍보대사와 '2026 나주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고향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나주시는 안 선수의 성과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도전 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세계 정상에 오른 안세영 선수의 모습은 의로운 정신을 이어온 나주의 역사와 닮았다"며 "시민들과 함께 뜨거운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금사업으로 '안세영 체육관 기념공간 조성'과 '배드민턴 꿈나무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안 선수의 성장 과정과 주요 성과를 소개하는 기념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해 미래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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