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열 열사 희생, 대한민국이 국민주권의 길로 나아가는 결정적 전환점 돼"
[서울=뉴시스]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10 민주항쟁 39주년 전날인 9일 "이한열 열사의 뜻을 이어, 국민주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해철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1987년 6월 9일 스무 살 청년 이한열 열사는 민주주의를 향한 뜨거운 열망 속에서 독재정권의 최루탄에 쓰러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의 희생은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적 열망의 상징이 됐고, 대한민국이 국민주권의 길로 나아가는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짧은 시간 안에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 발전과 산업화를 이뤄냈고, 민주주의 또한 그에 못지않게 압축적인 성장을 이뤄왔다"며 "불법계엄과 내란 사태를 통해 경험했듯, 우리의 민주주의는 여전히 끊임없는 도전과 시험을 마주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한열 열사께서 39년의 시간을 넘어 우리에게 남긴 과제는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키고, 국민주권의 가치를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의 기본 원칙으로 굳건히 세워나가라는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어느 날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무겁게 되새긴다"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민주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역사적 사명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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