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주민이 만드는 문화유산 프로그램 '배워서 남주자' 운영

기사등록 2026/06/09 11:21:51

팽성읍객사 중심 역사문화 발굴

주민 문화기획자 양성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 제공) 2025.11.26.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27일부터 팽성읍 일원에서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활용하는 주민 참여형 문화유산 프로그램 '배워서 남주자'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문화기획 및 지역문화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별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주민들이 팽성읍객사를 중심으로 지역에 남아 있는 역사·문화 자원을 스스로 발굴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민이 지역문화의 주체로 참여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총 3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지역 전통문화 콘텐츠 발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생생국가유산사업 우수 사례 지역을 방문해 현장 견학도 진행할 예정으로 이후 전문가와 함께 성과공유회를 진행한다.

팽성읍객사 대표 프로그램 망궐례 재현 행사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과 전통복식 제작 프로그램 '바느질 부대' 등과 연계해 주민들의 참여 폭을 넓힐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 문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향유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