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활폐기물 매립, 2년 만에 절반이나 줄었다

기사등록 2026/06/09 11:26:15

재활용량은 매년 증가…도 "탄소중립 최선"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매립하는 생활폐기물이 2년 만에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2~2024년 생활폐기물 발생 처리 현황' 통계를 분석한 결과 도내 하루 평균 생활폐기물 매립량은 2022년 48.7t에서 2024년 24.6t으로 2년 사이 49.5%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재활용량은 2022년 765.4t, 2023년 804.8t, 2024년 828.3t으로 매년 늘어났다.

도는 매립을 줄이고 재활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처리시설의 고도화 ▲거점 수거 방식과 도민 참여 확대 ▲1회용품 줄이기와 다회용기 문화 확산 ▲통합형 폐기물 처리 기반 구축 등을 꼽았다.

도는 이 같은 자원순환 성과를 2025년 탄소중립 달성과 순환경제 확대로 이어갈 계획이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매립량이 줄고 재활용이 늘어난 것은 분리배출에 함께해 준 도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다회용기와 1회용컵 보증금제, 회수보상제 등 자원순환 정책을 꾸준히 강화해 2035년 탄소중립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