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가수 서인영(41)이 아침 운동으로 줌바댄스를 추천했다.
지난 4일 구독자 약 82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인영이 아침부터 리얼로 사용하는 찐템들 싹 다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서인영은 "아침 운동으로 줌바댄스를 한다"며 "신나게 움직이면 살이 잘 빠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팔을 흔들고 몸을 앞뒤로 움직였다. 서인영이 선보인 동작은 골반과 허리를 좌우로 움직이며 하체를 함께 사용하는 줌바의 대표적인 동작이다. 복부와 허리 주변 근육을 자극해 코어 강화와 칼로리 소모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줌바는 살사와 메렝게 등 라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이다. 1980년대 후반 콜롬비아의 피트니스 강사 알베르토 페레스가 개발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400만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방식으로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체중 감량과 체지방 감소, 심폐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시간 동안 평균 약 370㎉를 소모할 수 있어 다이어트 운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바냐루카대와 루마니아 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35~45세 운동 부족 여성들이 8주간 주 3회, 회당 60분씩 줌바 피트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체중과 체지방, 체질량지수(BMI)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폐활량과 1초간 강제날숨량(FEV1) 등 호흡 기능 지표도 개선됐다. 연구진은 "줌바 피트니스는 체중 감량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증진과 호흡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공복 상태에서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 직후에는 혈당이 낮아 어지럼증이나 식은땀, 무기력감 등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줌바는 점프와 빠른 방향 전환 동작이 많아 부상 위험이 비교적 큰 운동에 속한다. 따라서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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