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하나에 주차가 편해져"…공주시 '수직주차선' 확대 설치 호평

기사등록 2026/06/08 17:30:16
사진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수직주차선’이 관내 공영주차장에 확대 설치된 가운데, 주차 사고 예방과 편의성 향상 효과가 입증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8일 공주시에 따르면, 수직주차선은 기존 바닥 주차선을 후방 시설물 벽면까지 최소 70cm 높이로 연장해 도색한 입체형 주차유도선이다. 운전자가 후진할 때 별도의 보조장치 없이 차량 내 거울만으로도 위치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어 주차선 침범과 '문콕' 등 주차 분쟁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공주시가 이용객 2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주차 안전도 99.6%, 편의성 97.9%라는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개소당 설치비용 역시 약 6000원으로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분석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운전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 진정한 적극행정"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특히 초보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의견과 함께 전국적인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 3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으며, 본 시설물에 대한 특허출원까지 마쳐 '2026년 상반기 공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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