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신청…10일 대상자 선정
디올뉴넥쏘 총 79대 보급…세제혜택도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수소승용차를 사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950만원의 구매 지원금을 받는다.
제주도는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보급 물량은 수소승용차(디올뉴넥쏘) 79대다. 구매 지원금은 대당 3950만원으로 국비 2250만원과 도비 1700만원으로 구성된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제주도에 3개월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도민과 제주에 사업장을 둔 기업·법인·공공기관 등이다.
79대 가운데 8대는 우선순위 물량으로 배정된다. 취약계층과 다녀자 가구 등이 우선순위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다. 대상자는 다음달 10일 전자 추첨으로 선정한다. 자격 부여 절차를 거쳐 차량이 출고 또는 등록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수소차를 구입하면 보조금 외에 세제 혜택과 유지관리 지원도 받는다.
도는 수소차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충전 요금 인하와 충전 인프라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현재 1㎏당 1만5000원으로 공급되고 있는 수소 충전 요금은 정부 그린수소 판매 지원금을 활용해 공급단가를 최대한 낮춰 나갈 예정이다.
충전소도 늘린다. 현재 운영 중인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 1곳에 더해 내년까지 서귀포와 번영로 등 모두 4곳으 확충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과 충전 인프라 확충으로 도민들이 친환경 이동수단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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