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베트남 백판지 수출, 4년새 21%↑"

기사등록 2026/06/08 10:44:14

호치민 지사 설립 후 대응력 강화

[서울=뉴시스] 깨끗한나라 베트남지사의 백판지 창고. (사진=깨끗한나라 제공) 2026.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깨끗한나라는 지난해 베트남 백판지 수출 물량이 2021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2022년 베트남 호찌민 지사 설립 후 동남아시아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왔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베트남 종이 포장 시장은 2025년 28억4000만달러에서 2031년 49억2000만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베트남 백판지 시장 규모는 약 40만톤 수준으로 이중 한국산 제품 점유율은 약 39%다.

특히 최근 베트남 정부가 플라스틱 사용 감축 및 재활용률 확대를 비롯한 친환경·순환경제 정책을 추진하면서 현지 유통 업계는 종이·식물성 기반 친환경 포장을 늘리고 있다. 이에 대응해 깨끗한나라도 고부가 포장용 백판지인 CCKB(Clay Coated Kraft Boar)를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CCKB는 일반 백판지보다 강도·내수성·인쇄 적성이 우수해 음료 캐리어, 생활용품 패키지 등에 주로 활용된다.

또 현지 고객 대응을 강화하고자 베트남 지사에서 기존 거래선 관리와 신규 바이어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 및 로컬 업체 대상 공급을 늘리고 베트남 내 시장 점유율도 높여갈 방침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베트남은 젊은 인구 구조와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 친환경 포장 전환 흐름이 나타나는 전략적 시장"이라며 "현지 거점을 기반으로 고부가 포장재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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