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월드컵 상대' 남아공, 베일에 가린 채 최종 평가전

기사등록 2026/06/08 11:27:58
[라바트=AP/뉴시스]휴고 브로스 남아공 축구대표팀 감독. 2026.01.04.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마지막 상대인 '아프리카 복병'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꽁꽁 숨긴 최종 평가전을 소화했다.

남아공은 지난 7일(한국 시간) 멕시코 파추카의 이달고 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친선 경기를 소화했다.

애초 이날 경기는 전날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남아공 대표팀 일부 선수와 관계자들의 비자 발급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멕시코 입국이 늦어지면서 평가전도 하루 연기됐다.

자메이카전이 열리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최종전에서 드러날 수 있는 전력을 최대한 숨기기 위한 많은 노력을 펼쳤다.

TV 중계를 하지 않고,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한 건 물론 미디어 취재도 허락하지 않았다.

선수 명단마저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최종 점수를 두고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기를 전하는 애플리케이선 등에는 남아공이 전반 32분 오스윈 아폴리스의 선제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둔 거로 전해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멕시코 현지 언론 등을 통해 자메이카가 경기 막판 동점골을 넣어 1-1로 비긴 거로 확인됐다.

베일에 가려진 남아공은 오는 12일 멕시코와의 대회 개막전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후 19일 체코와 맞대결을 벌인 뒤, 25일 홍명보호와 격돌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