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스피가 미국발 반도체 쇼크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8%대 급락하면서 증권주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영증권은 전장 대비 11.51% 내린 1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미래에셋증권(-10.64%), LS증권(-9.47%), 삼성증권(-8.67%), 부국증권(-8.58%), 상상인증권(-8.58%), 한화투자증권(-8.04%), 현대차증권(-7.23%), SK증권(-7.18%), 다올투자증권(-6.82%), 대신증권(-6.50%), DB증권(-6.08%) 등도 일제히 약세다.
코스피는 이날 1.38% 내린 8048.09에 출발해 장 초반 빠르게 낙폭을 키워 8000선을 깨뜨렸다. 지수 급락에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3분께 유가증권시장 매매거래 일시중단(1단계 서킷브레이커)을 발동했다.
이 시각 현재 지수는 낙폭을 줄여 5.48% 내린 7713.63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크게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 상황이 회복력을 보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심이 빠르게 악화됐다.
여기에 브로드컴이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AI 반도체 매출 실적 전망을 상향하지 않으면서 반도체 호황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이는 관련 종목에 대한 투심을 빠르게 악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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