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무너지자 증권주 동반 급락…신영증권 11%↓

기사등록 2026/06/08 09:52:45 최종수정 2026/06/08 10:24:26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스피가 8% 이상 급락하면서 7500선 아래로 내려간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8160.59)보다 112.50포인트(1.38%) 하락한 8048.09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02.44)보다 42.83포인트(4.27%) 내린 959.6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39.1원)보다 16.1원 오른 1555.2원에 출발했다. 2026.06.0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스피가 미국발 반도체 쇼크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8%대 급락하면서 증권주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영증권은 전장 대비 11.51% 내린 1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미래에셋증권(-10.64%), LS증권(-9.47%), 삼성증권(-8.67%), 부국증권(-8.58%), 상상인증권(-8.58%), 한화투자증권(-8.04%), 현대차증권(-7.23%), SK증권(-7.18%), 다올투자증권(-6.82%), 대신증권(-6.50%), DB증권(-6.08%) 등도 일제히 약세다.

코스피는 이날 1.38% 내린 8048.09에 출발해 장 초반 빠르게 낙폭을 키워 8000선을 깨뜨렸다. 지수 급락에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3분께 유가증권시장 매매거래 일시중단(1단계 서킷브레이커)을 발동했다.

이 시각 현재 지수는 낙폭을 줄여 5.48% 내린 7713.63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크게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 상황이 회복력을 보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심이 빠르게 악화됐다.

여기에 브로드컴이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AI 반도체 매출 실적 전망을 상향하지 않으면서 반도체 호황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이는 관련 종목에 대한 투심을 빠르게 악화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