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오후 1시30분께 양재 도착
정의선, 황 CEO 직접 맞이해
황 CEO는 8일 오후 1시31께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 도착했다.
정의선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사장) 등 현대차그룹 최고경영진이 직접 마중 나와 황 CEO를 맞이했다.
정 회장은 황 CEO와 포옹을 나누는 등 반가움을 표시했다. 또 엔비디아 출신인 박민우 사장과도 포옹했다.
현대차 직원들도 뜨겁게 황 CEO를 맞이했다. 이에 황 CEO는 현대차그룹 직원들에게도 손을 흔들어 인사를 건넸다.
또 현대차 그룹 직원들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반갑게 맞이해주는 직원들을 향해 "Thank you"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어 현대차그룹 사옥내 배치된 로봇들을 함께 둘러봤다.
정 회장이 황 CEO에게 관수 로봇 '달이 가드너'에 대해 소개했고,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직접 보여줬다. 황 CEO는 두 로봇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양재 사옥은 약 1년 11개월의 리모델링을 거쳐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테스트베드로 탈바꿈한 공간이다.
관수 로봇 '달이 가드너',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 등 3종의 로봇이 임직원들과 함께 실제 업무 환경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전날 서울 을지로 우래옥에서 냉면을 함께한 데 이어 이틀 연속이다.
정 회장이 지난 5일 재계 총수들과의 '삼쏘(삼겹살·소주) 회동'에 불참하고 황 CEO를 양재 사옥에서 만난 것은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청사진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경주 APEC에서 블랙웰 기반 AI 팩토리 도입과 자율주행·로보틱스 분야 협력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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