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 박진섭 감독 "아쉽지만 충분히 가치 있는 1점"

기사등록 2026/06/07 22:14:01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천안시티FC 박진섭 감독이 7일 경기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6.07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K리그2 천안시티FC(천안) 박진섭 감독이 아쉬운 경기였지만 충분히 가치 있는 승점 1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천안은 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 두 골씩 주고받으며 2:2로 비겼다.

특히 이날 경기는 추가시간에 양 팀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경기장을 들썩이게 만들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경기 후 만난 천안 박진섭 감독은 "당초에도 어려운 경기였고, 퇴장 이후 숫자싸움에서 밀리며 불리한 상황이었다"며 "안창민이 추가시간 득점 후 경고가 있던 상황에서 상의탈의를 해 퇴장 후 동점골까지 허용했지만 충분히 가치 있는 1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상의탈의로 퇴장을 당한 안창민에게 박 감독은 "앞으로는 생각을 좀 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충고를 해줬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천안 입단 후 첫 선발출장을 했던 골키퍼 이승규는 안창민의 2번째 골을 골킥으로 어시스트도 했고 이따금씩 선방도 보여주면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박 감독은 이에 대해 "자기 몫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긴장 할까봐 편하게 하라는 주문을 계속 했는데, 오늘의 활약으로 앞으로 골키퍼 포지션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 전 월드컵 브레이크에서의 구상과 현재의 성적에 대해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박 감독은 "생각대로 되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다"며 "수비적으로는 안정이 된 것 같은데 공격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휴식기에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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