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철도노조 공동 '희망철도재단' 민간 교류
마닐라 외곽 이필란 바리오 학교에 PC 30대 전달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필리핀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뜻을 모았다.
코레일은 전국철도노동조합과 공동 출연한 '희망철도재단'을 통해 필리핀 현지 청소년 학교에 교육용 컴퓨터 30대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레일이 현재 수행 중인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 7호선 운영·유지보수(O&M)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 민간 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코레일은 해당 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현지에 직원 28명을 파견해 운영 중이다.
앞서 희망철도재단은 지난달 19일 마닐라 외곽 카비테 지역에 위치한 '이필란 바리오 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필리핀 정부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용 PC 전달식이 진행됐다.
시프리아노 딩글라산 이필란 바리오 학교 교장은 "희망철도재단 덕분에 아이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지식을 갖추고 더 넓은 세상을 배울 수 있게 됐다"며 코레일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화영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은 "철도 노사가 힘을 모아 필리핀 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민간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 K-철도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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