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대로 1000-92번지 일원 조성
제설제·병해충 피해 구간 전면 정비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금천구는 시흥대로 1000-92번지 일원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사계절 정원형 띠녹지'를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겨울철 제설제로 인한 토양 오염과 회양목 명나방 등 병해충 피해가 반복돼 수목 고사가 발생하던 곳이다. 구는 이로 인해 도시 미관과 보행 환경이 저해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올해 토양 개량과 생육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기존의 단조로운 식재 방식 대신 에메랄드그린, 수국, 병꽃나무, 무늬쥐똥나무, 휴케라 등 상록수와 화관목, 초화류를 배치했다.
이번 사업에는 빗물집수형 경계블록도 적용됐다. 도로 주변 빗물이 토양으로 침투·저장되도록 해 폭염과 가뭄 때 나무가 받는 물 부족 부담을 줄이고 생육 안정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구는 이 공법이 미세먼지 저감과 지표면 온도 저하를 통해 도시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관내 생육 불량 띠녹지를 지속 발굴해 재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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