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추억, 한 편의 작품으로…항공문학상 8일 접수 시작

기사등록 2026/06/08 06:00:00

내달 31일까지 온라인 접수…57명으로 시상 확대

[서울=뉴시스] 제12회 항공문학상 포스터. (제공=국토부) 2026.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비행기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여행의 추억을 글로 풀어내는 '항공문학상' 공모가 시작된다.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유럽 또는 미주 왕복항공권 2매가 수여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는 항공의 가치와 의미를 문학적 감성으로 공유하는 '제12회 항공문학상' 작품 공모를 오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처음 시작된 항공문학상은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항공 소재 창작문학 공모전이다.

지난해 열린 제11회 대회에는 일반부 799편, 중·고등부 367편, 초등부 141편 등 총 1307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역대 대상(장관상)은 지난해 제11회 수필 '할아버지의 굳은살'(이규근)을 비롯해 소설 '허공'(10회), '오후 다섯 시, 두 가지 착각 조차'(9회)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작들에 돌아갔다.

특히 올해는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진에어 등 한국항공협회 회원사들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시상 규모가 훌쩍 커졌다.

총상금은 지난해 1735만원에서 올해 2110만원으로 늘었으며, 부상으로 제공되는 왕복항공권 역시 기존 26매에서 34매로 늘었다. 전체 수상 인원도 지난해보다 확대된 총 57명으로 정해졌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 한명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 유럽 또는 미주 노선 왕복항공권 2매가 수여된다. 일반부 최우수상(2명)에는 한국항공협회장상과 상금 100만원, 동남아 왕복항공권 2매가 주어지며, 중·고등부 최우수상(2명)에는 상금 100만원과 동북아 왕복항공권 2매가 지급된다. 이 외에도 각 부문 우수상 수상자들에게 국내선 왕복항공권과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시(동시 포함), 소설(단편·중편), 수필(수기 포함) 등 3개 부문이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발표된다. 일반부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이 주어져 정식 문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소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항공문학상을 통해 항공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민적 관심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시각이 담긴 우수한 작품들이 대거 발굴돼 항공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항공문학상 공모 전용 누리집과 한국항공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sg0510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