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티켓이 무료로 풀려 취소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6일(한국 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FIFA 웹사이트 오류로 인해 무료로 월드컵 티켓을 받은 약 60명의 팬들에게 발부된 표가 취소됐다.
FIFA 측은 "결제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티켓이 무료로 배정됐다"며 "이번 오류와 그로 인해 발생한 불편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팬들이 요청한 티켓은 그대로 예약돼 있으며 (무료로 발급됐다 취소된) 팬들에게는 정확한 금액을 지불해 줄 걸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FIFA는 세계체육기자연맹(AIPS)으로부터 비자와 관련한 항의를 받기도 했다.
잔니 메를로 AIPS 회장은 FIFA 미디어 대변인에게 비자 거부 및 제한 조치로 문제를 겪고 있는 기자들을 위해 FIFA가 중재해 줄 걸 촉구하는 공식 항의 서한을 보낸 거로 전해졌다.
AIPS에 따르면 현재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을 포함해 아프리카 등 일부 취재 취약 지역 기자들이 미국 비자를 받지 못했다.
특히 미국 정부가 한 번만 입국이 가능한 단수 비자를 발급해 현장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월드컵 최초로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한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취재진이 국경을 수시로 넘나들어야 하는데, 단수 비자로 받으면 멕시코나 캐나다로 이동했다가 미국 재입국이 불가능하다.
FIFA는 AIPS의 항의 서한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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