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호' 수원, 화성에 2-1 역전승…2위 도약 후 월드컵 휴식기

기사등록 2026/06/06 21:40:06

경남과 용인은 2-2 무승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의 일류첸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6.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명장' 이정효 감독이 이끌며 프로축구 K리그2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수원삼성이 화성FC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를 맞게 됐다.

수원은 6일 오후 7시30분 화성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화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9승2무3패(승점 29)가 된 수원은 서울이랜드(승점 26)를 제치고 2위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1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32)와는 승점 3 차이로 좁혔다.

3연승을 달렸던 화성은 7승4무4패(승점 25)로 리그 5위에 그쳤다.

4위 대구FC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한 계단 아래 자리했다.

화성은 전반 42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플라나가 올린 코너킥을 장민준이 왼발로 밀어넣으면서 승부의 균형을 깼다.

수원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3분 헤이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강현묵이 헤더로 슈팅했다.

상대 수비에게 막혔지만, 흐른 공을 그대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의 강현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6.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은 후반 40분 다시 리드를 잡는 듯했다.

'22세 영건' 임병훈이 박스 안에서 수원 수비진 6명을 무너트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통해 슈팅 전 팔로 상대 얼굴을 치는 반칙이 있었다고 판단해 골 취소를 선언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는 분위기였지만 수원에 행운이 따랐다.

후반 53분 코너킥 이후 발생한 혼전 상황에서 공격수 일류첸코에게 공이 연결됐다.

이를 일류첸코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슈팅했고, 경기는 수원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한편 같은 시각 창원축구센터에서는 경남FC와 용인FC가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남은 4승4무6패(승점 16)로 11위, 용인은 2승7무5패(승점 13)로 13위에 자리했다.

경남은 후반 8분, 16분에 터진 조상준의 멀티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38분 용인의 석현준이 만회골을 기록했고, 후반 41분 최치웅이 동점골을 넣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