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부정 선거의 온상 이미지 스스로 만들어"
"행안부장관과 대통령, 정말 큰 책임감을 느껴야"
오 시장은 지난 4일 TV조선 뉴스9에 출연, 선관위를 겨냥해 "사실은 선관위가 가장 신뢰를 받아야 될 기관인데 불신의 대상을 넘어서서 이제는 부정 선거의 온상과 같은 이미지를 스스로 만들어 간다"고 꼬집었다.
이어 "선관위원장이 사퇴하는 정도를 넘어서서 거의 해체 후에 재구성하는 정도의 환골탈태를 주문해야 된다"며 "행안부장관도 그렇고 대통령도 그렇고 정말 큰 책임감을 느껴야 된다"고 언급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회 다수당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해 여소야대가 된 데 대해서는 협치를 예고했다. 그는 "요즘에는 거의 실시간으로 유튜브나 쇼츠 같은 것을 통해서 생중계되다시피 하기 때문에 (시의회가) 과거처럼 그렇게 무리스럽고 무도한 행태를 보이기는 어렵다"며 "그것도 유권자분들의 선택이고 뜻이기 때문에 잘 받들어서 협치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유권자들의 뜻"이라고 언급했다.
오 시장은 향후 국무회의에 참석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부동산 정책 관련 제안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임기가 7월 1일 새로 시작이 되는데 첫 주나 둘째 주 즈음에 출석해서 혹은 꼭 국무회의가 아니라도 별도 기회를 주신다고 그러면 만나 뵙고 민심을 전달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 물량이 거의 사라지고 없고 월세는 폭등하고 있는데 현재 정책을 유지한다면 저의 판단으로는 앞으로 1~2년, 2~3년 내에 더 큰 재난, 부동산 참사가 찾아올 것"이라며 "이 점에 관해 정말 진솔하게 대화를 한번 하면서 방향 전환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거취에 관해서는 국회 차원 논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마 의원님들 입장에서는 다음 총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며 "어떤 브랜드로 어떤 정체성으로 선거를 치르는 게 도움이 될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판단들이 앞으로 많은 논의 과정을 거쳐서 정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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