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부산 공연 D-7…부산시 "안전사고 제로 총력"

기사등록 2026/06/05 18:51:59

인파관리 인력 배치·종합상황실 운영

공연장 주변 교통통제·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부산=뉴시스] 교통통제 계획. (사진=부산시 제공) 2026.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2~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을 앞두고 관계기관 합동 최종 점검회의를 열어 안전·교통 분야 종합대책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시 관련 부서와 행사 주최 측을 비롯해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경찰청, 구청,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안전관리와 교통대책,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공연장 주요 거점에 인파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역사와 혼잡구간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요 이동 동선의 인파 밀집을 방지하기 위해 공연장 주요 거점 지역에 현장근무요원을 배치한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공연 기간 소방현장지휘본부와 119구급대응지원본부를 운영하며 응급환자 발생과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다.

부산경찰청은 공연장 입·퇴장 동선과 다중운집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인파 밀집 시 분산 유도와 현장 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관람객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철도와 버스, 경전철 운행을 확대한다.

도시철도는 공연 기간 총 220회를 증편하고 전 노선을 최대 1시간 연장 운행한다. 특히 3호선은 공연 종료 후 전 편성을 최대 투입해 배차간격을 기존 8~14분에서 4~6분으로 단축한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양일간 총 28회를 추가 운행하고, 시내버스는 행사장 경유 노선을 중심으로 집중 배차해 배차간격을 약 9분 수준으로 줄일 예정이다. 동해선도 임시열차를 추가 편성한다.

아울러 공연장 주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입구부터 사직119안전센터 구간은 양방향 전면 통제하고, 월드컵대로부터 경기장 입구까지는 일방향 부분 통제를 시행한다.

시는 공연 종료 후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해 사직119안전센터 인근에 임시 택시승강장을 운영하고 택시플랫폼 호출 제한 구역도 설정할 계획이다.

또 시와 연제구는 공연장 주변 노점상 행위를 집중 단속해 보행 동선을 확보하고 거리 질서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경덕 행정부시장은 "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부산을 찾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 시스템을 빈틈없이 가동하겠다"며 "이번 공연이 부산의 도시 운영 역량과 대형 행사 대응 능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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