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억1000만원 맞춤형 지원…‘관광두레 피디’가 현장 조력
10일부터 ‘청년관광두레 플러스’ 참여 사업체 100개소 별도 모집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등 특색 있는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152개 지역에서 1400여 주민사업체를 육성했다. 이달 기준 40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154개 주민사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전국 21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116개 주민사업체가 지원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서류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심사를 거쳐 48개소를 뽑았다.
지역별로는 충남 11개소, 전남 8개소, 경북 6개소, 경기·경남·울산 각 5개소, 강원 3개소, 전북·광주 각 2개소, 부산 1개소 등 고르게 뽑혔다.
사업 유형별로는 로컬의 매력을 직접 느끼는 ‘체험’ 분야가 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식음(23%), 여행(17%), 기념품(8%) 순으로 뒤따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선정된 사업체의 안정적인 창업과 성장을 위해 각각 최장 5년간 1억1000만원 한도 안에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역량 강화 교육, 우수 관광두레 사업체 견학, 맞춤형 상담(창업·경영, 상품·메뉴 개발, 디자인, 홍보·마케팅), 사업 모델 검증을 위한 파일럿 운영, 법률·세무 자문 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별 ‘관광두레 피디’(지역활동 전문가)의 현장 지원으로 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의 핵심은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스스로 차별화한 지역 콘텐츠를 만들어 자생하는 것이다”며 “이번에 발굴된 주민사업체들이 각 지역을 찾고 싶게 만드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명세원 관광공사 지역관광협력팀장은 “최근 K-로컬 문화에 대한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관광객의 지역 방문 시 즐길 수 있는 차별화한 로컬 콘텐츠 확충이 시급하다”면서 “이번 공모로 선발된 주민사업체들이 해당 지역 관광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10일부터 청년 창업 지원에 특화된 ‘2026년 청년 관광두레 플러스사업’ 참여 사업체를 별도로 모집한다.
현재 사업체를 운영 중이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약 100개 사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체에는 맞춤형 컨설팅 및 판로 개척과 업체당 최대 26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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