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총회 등장에 민주당 의원들 환호하며 악수
정청래, 김남국 국회 재입성 두고선 "우여곡절 많았다"
송 의원은 이날 오후 1시28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입장과 동시에 다른 의원들의 환호성 속에 한정애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조인철, 이강일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축하 인사를 받았다.
뒤이어 1시35분께에는 의원총회에 도착한 정 대표와 악수를 나눈 뒤 포옹도 했다. 정 대표는 이후 모두발언 중 송 의원에 대해 "전 당대표를 지내셨고, 우리 당의 정치 지도자로서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통해 원내로 입성한 국회의원들을 한 명씩 호명하며 직접 소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의원 시절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물려받은 김남준 의원에 관해선 "대통령의 마음을 잘 읽고 청와대 대변인까지 하면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고 했다.
또 강원지사 경선 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우상호 강원지사 당선인의 선거를 지원한 이광재 의원을 향해선 "능력과 경쟁력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의 승리를 위해서 선당후사 마음으로 우상호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뛰어줬다. 그러면서 본인도 승리했다"고 평했다.
김남국 의원을 두고는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했다. 김남국 의원은 지난 2023년 '가상화폐 보유 논란'으로 탈당한 뒤 22대 총선에 불출마했다. 이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비서실 디지털소통비서관 직을 맡았지만 지난해 12월 '인사 청탁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모두발언에서 "원내에 오셨으니 이름을 한 번 불러드리고 싶다"며 송 의원을 가장 먼저 호명하기도 했다.
한편 송 의원은 전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는 6·3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당 대표가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책임을 지냐 마냐 어차피 전당대회가 있으니까 이제 종합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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