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 앤 메리 체인·오리지널 러브, '펜타포트' 합류

기사등록 2026/06/05 18:58:36
[멕시코시티=AP/뉴시스] 지저스 앤 메리 체인(The Jesus and Mary Chain) 짐 리드(Jim Rei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스코틀랜드 슈게이즈·노이즈 팝의 거물 밴드 '지저스 앤 메리 체인(The Jesus and Mary Chain)'이 '2026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합류한다.

5일 주최사 인천광역시, 주관사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에 따르면 지저스 앤 메리 체인은 오는 7월31일~8월2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해당 축제 무대에 오른다.

지저스 앤 메리 체인은 1980년대 슈게이즈와 노이즈 팝의 미학을 정립하며 인디 록 신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을 듣는다. 2019년 단독 내한공연한 적이 있다. '저스트 라이크 허니(Just Like Honey)', '에이프럴 스카이스(April Skies)' 등의 명곡을 통해 기타 노이즈와 서정적인 멜로디의 결합을 선보였다.

이번 펜타포트는 영국 얼터너티브 음악사의 한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나란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최근 핀란드 공연에서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유감'을 커버하며 K-팝의 시대정신을 극찬한 영국 트립합 밴드 '매시브 어택'과 이 팀의 객원 보컬로 드립팝 밴드 '콕토 트윈스(Cocteau Twins)'의 엘리자베스 프레이저(Elizabeth Fraser)가 가세했다.

이와 함께 일본 솔과 시티팝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거장 '오리지널 러브(Original Love)'도 풀 밴드 세트로 인천펜타포트에 합류했다. 보컬 다지마 다카오(Tajima Takao·타지마 타카오)가 이끄는 오리지널 러브는 '셋푼(接吻)(Kiss)’, '아사히노 아타루 미치)朝日のあたる道)(아침 햇살 비치는 길)' 등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들을 발표했다. 또한 일본을 대표하는 트라이벌 펑크 밴드 '터틀 아일랜드(TURTLE ISLAND)'도 합류한다. 특히 재일교포 출신의 리더 나가야마 요시우미(永山愛樹)는 일본의 유명 음악축제인 '다리 아래 세계음악제'의 창립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국내 얼터너티브 록의 역사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밴드로 최근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로 건재를 과시한 '노이즈가든(Noizegarden)'이 명성을 재확인한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 대세 밴드 '터치드(TOUCHED)',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QWER', 강렬한 록 사운드의 '더 픽스(THE FIX)', 얼터너티브 K-팝 그룹 '바밍타이거' 멤버 래퍼 머드 더 스튜던트(Mudd the student) 등이 함께 한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중국의 싱어송라이터 송동예(Song Dongye), 일본 인디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벳커버(betcover!!), 한일 합작 밴드 하이파이 유니콘(Hi-Fi Un!corn)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2026 펜타 슈퍼루키'를 통해 선발된 산보(Sanbo), 청요일(CHUNGYOILE), 포져군단(POSER), 감귤서리단(WE STEAL ORANGES), 릴리 잇 머신(Lilly Eat Machine), 피치 트럭 하이재커스(Peach Truck Hijackers), 우륵과 풍각쟁이들(UREUK AND THE GYPSIES), 향우회(SOCIALCLUB HYANGWU), 나이테(Nyteh), 아시안 스파이스 하우스(Asian Spice House)도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부터는 결선 진출 톱10 전원에게 '펜타포트' 서드 스테이지 출연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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