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기준 6만3000달러대 거래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5일 9500만원선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하며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관망 심리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33% 내린 950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는 코인마켓캡에서 6만3655달러선에서 등락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0.15%, 솔라나는 1.73%, 리플은 0.23% 하락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미국 증시 마감 시점 기준 비트코인이 6만35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고 전했다. 밤 사이 저점 대비 약 2000달러 반등했지만, 최근 24시간 기준으로는 약 3%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의료 업종 강세에 힘입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 상승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장중 1% 넘게 밀렸으나 인공지능(AI) 관련 대형 기술주의 낙폭이 축소되면서 0.1% 하락 마감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2.57%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2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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