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캐나다 국방장관과 공조통화…"잠수함 사업 등 연대 희망"

기사등록 2026/06/04 22:49:57 최종수정 2026/06/04 23:12:24

양국 해군 연합연습훈련 성과 및 포괄적 국방·방산 협력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4일 저녁,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부장관과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이달 말 최대 60조원 규모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한국과 캐나다 국방부 장관이 공조통화를 갖고 양국 간 주요 국방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안규백 장관이 4일 저녁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부장관과 공조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지난주 우리 해군의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의 캐나다 빅토리아 기지 기항과 이와 연계해 진행 중인 양국 해군의 연합협력훈련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번 훈련이 양국 해군의 상호운용성을 한 단계 높이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안 장관은 이번 훈련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맥귄티 장관과 캐나다 국방부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잠수함 사업, 안보·방산, 산업 전반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캐나다가 핵심파트너로서 연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1998년 영국 해군으로부터 도입해 보유 중인 2400t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3000t급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향후 20~30년 이어질 유지·보수·정비(MRO)까지 감안하면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현재 한화오션은 이 사업 수주를 놓고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최종 경쟁 중이다.

양 장관은 지난 2월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의 성과를 상기하며, 글로벌 안보 현안에 대한 다자간 공조와 국방 및 방산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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