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 'NK세포 대량증식' 기술 개발…학술지 게재

기사등록 2026/06/06 12:01:00

국제학술지 'Cancers' 게재

[서울=뉴시스] 박셀바이오 로고 (사진=박셀바이오 제공) 2024.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박셀바이오가 NK세포(자연살해 세포) 증식 플랫폼을 개발해 해당 내용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6일 박셀바이오에 따르면 캐나다 오타와대학교 연구팀과 공동 수행한 NK세포 대량 증식 기술 연구 성과가 국제학술지(Cancers)에 게재됐다.

박셀바이오 연구진은 다발성골수종 및 형질세포백혈병 유래 세포주인 ARH-77을 NK세포 증식용 피더세포로 활용하는 접근법을 제시했다.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ARH-77 세포는 기존에 널리 사용되는 K562 피더세포 대비 우수한 증식 성능을 보였다고 회사는 말했다. 4주 배양 시 약 681배의 NK세포 증식을 유도해 K562의 약 155배를 상회했다.

연구진은 여기에 NK세포 활성화를 촉진하는 B7-H6, CD137L(4-1BBL), IL-15, IL-15Rα 유전자를 도입해 ARH-77 세포를 추가 개량했다. 그 결과 최적화된 배양 조건에서 최대 10만배 이상의 NK세포 증식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박셀바이오가 축적해온 NK세포 치료제 개발 역량과 세포 생산 플랫폼 기술력을 입증한 성과라고 회사는 말했다.

향후 범용 NK세포 치료제와 CAR-NK 세포치료제의 상업화에 필요한 대량생산 체계 구축에 활용될 수 있다고 했다.
 
NK세포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선천면역세포다. 임상과 상업화에 필요한 충분한 세포 수를 건강한 공여자로부터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혀왔다.

박셀바이오는 "이번 연구는 박셀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3세대 NK 증식세포를 투입해 건강한 공여자의 말초혈액 단핵세포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세포배양 플랫폼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NK세포 치료제와 CAR-NK 세포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생산 기반을 제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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