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광진·도봉·동작·강동구 여야 충돌 전망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6·3 지방선거 결과 서울 자치구의회 25곳 중 5곳이 여소야대 상황에 놓였다. 여야 의석이 같아 신경전이 펼쳐질 곳은 2곳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25개 서울 자치구의회에서 구의원 436명이 선출됐다. 지역구 의원은 383명, 비례대표 의원은 53명이다.
25개 구의회 중 구청장과 구의회 다수당 간 당적이 달라 여소야대가 된 자치구는 5곳이다.
국민의힘 소속 김길성 구청장이 재선에 성공한 중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명, 국민의힘 의원이 4명이다.
국민의힘 김경호 구청장이 재선된 광진구에서도 민주당 의원이 9명인 반면 국민의힘 의원은 5명으로 격차가 크다.
민주당 소속 김동욱 후보가 구청장으로 처음 당선된 도봉구에서는 국민의힘 의원이 8명으로 민주당(7명)을 앞섰다.
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구청장이 된 동작구에서도 국민의힘 의원이 9명, 민주당 의원이 8명이다.
국민의힘 소속 이수희 구청장이 재선된 강동구에서는 민주당 의원이 11명으로 국민의힘(10명)보다 1명 많다.
여야 의원 수가 같아 팽팽한 힘겨루기가 펼쳐질 자치구는 2곳이다.
강북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7석씩, 양천구는 양당이 9석씩 나눠가졌다.
지난 4년간 여소야대이거나 여야 동수인 자치구의회에서는 구청장과 의회 간, 또는 여야 간 충돌이 끊이지 않았다. 향후 4년간 구정을 다루는 과정에서 양보와 협치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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