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027학년도 수시모집 '논술 가이드북' 공개

기사등록 2026/06/04 16:52:17

'약술형 논술' 정보 담아 입학 홈페이지서 발간

지난해 실경쟁률·최종합격자 정답 수 등 입시 지표 수록

[서울=뉴시스] 삼육대 '2027학년도 수시 논술 가이드북' 표지. (사진=삼육대 제공) 2026.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삼육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약술형 논술'을 시행하는 가운데, 전형의 주요 내용과 대비 전략을 담은 '2027학년도 논술 가이드북'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삼육대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단위와 모집인원, 논술고사 특징 등 전반적인 전형 안내를 담았다. 특히 지난해 입시 결과를 구체적으로 분석한 지표가 수록됐다.

지원 현황에서 예비번호와 응시율, 실경쟁률(논술에 응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지원자 간의 경쟁률)은 물론, 최종합격자의 논술고사 정답 수(최고·평균·최저)까지 수록해 수험생이 실질적인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삼육대 논술우수자전형은 모집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신학과와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전 학과에서 전년(154명) 대비 79.87% 증가한 277명을 선발한다. 이는 모든 전형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다. 약학과도 올해 처음 논술전형을 도입해 5명을 모집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오직 논술고사 성적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역시 일반학과 기준 1개 영역 3등급 이내로 설정됐다. 단, 약학과는 국어·영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논술고사가 '약술형'으로 출제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언어논술이나 수리논술에 비해 문항이 단순하고 답안 분량이 짧다.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과 EBS 수능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일반학과의 경우 국어와 수학 총 13문항을 80분간 푼다. 문항 수가 지난해 15문항에서 올해 13문항으로 줄어 시간적 압박을 덜게 됐다. 별도로 고사를 치르는 약학과는 수학 단일 과목으로 8문항이 출제되며, 고사 시간은 80분으로 동일하다.

이번에 삼육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2027 논술 가이드북'을 통해 학생들은 지난해 기출문제와 함께 문항 해설, 풀이 과정, 출제 의도, 채점 기준, EBS 연계 출처 등을 살피고 실전 대비 연습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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