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늑대가 탈출해 한 달여 동안 휴장에 들어간 대전오월드가 시설 보강을 끝내고 5일 개장한다.
오월드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시설 점검 후 보완 사항에 대한 조치 계획을 수립해 시설 보강 작업을 마무리했다.
늑구가 탈출했던 늑대사육장은 토사 퇴적구간 준설, 배수체계 정비, 2차 울타리 및 CCTV 추가 설치 등을 통해 재발 방지 조치를 했다.
그밖에 동물사 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시설 보강과 안전 매뉴얼 개선, 비상 대응체계와 동물 행동관리 강화, 직원 교육 확대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했다.
특히 동물사 안전시설을 추가로 보강하고 정기·수시 점검을 확대했으며, 이번 늑구가 탈출한 늑대사에는 기존 울타리 외에 2차 외곽 울타리를 추가 설치해 탈출방지를 강화했다.
향후 오월드 외곽 경계 울타리 높이를 높여 1차 저지선인 동물사를 벗어나더라도 동물원 밖으로 탈출이 불가능 하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관람객 여러분을 찾아가고자 한다"며, "동물복지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받는 동물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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