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대출 금액 올해 1~4월 6025억…DSR·총량규제 등 적용 예외
매년 증가세 이어가…'삼전닉스' 저금리 주택대출로 규모 더 늘 듯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이 노사 간 합의를 통해 사내 대출 한도를 늘리고 있는 만큼 이런 추세는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SGI서울보증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민간 기업의 사내 대출에 SGI서울보증이 보증을 선 규모는 602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서울보증의 사내 대출 관련 보증은 매년(1~4월) 늘고 있다. ▲2021년 3165억원 ▲2022년 3467억원 ▲2023년 5271억원 ▲2024년 4881억원 ▲2025년 4773억원 ▲2026년 6025억원 등이었다.
특히 주택구입 목적으로는 ▲2021년 2177억원 ▲2022년 2488억원 ▲2023년 3805억원 ▲2024년 3614억원 ▲2025년 3474억원 ▲2026년 4485억원으로 급증했다.
모두 2021년과 비교했을 때 5년 새 약 두 배가 증가했다.
기업들이 복지 성격으로 제공하는 사내 대출은 통상 DSR 40% 규제나 총량 규제 등을 받지 않는다. DSR 40%를 꽉 채워 대출을 받고 추가로 또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사내 대출을 확대하거나 유지하는 대기업들이 여전히 있는 만큼 향후 사내 대출 공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