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첨단수술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로봇·첨단수술 분야 고난도 술기 공유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달 24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 소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중국 길림대학교 제2병원과 '로봇·첨단수술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길림대학교 제2병원 국제교류 행사의 일환이다.
한림대학교와 길림대학교는 2007년 교류협약을 체결했으며 2014년에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과 길림대학교 제2병원이 별도의 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의료진 연수와 공동연구,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국제학술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동진 병원장, 박성택 진료부원장, 김형년 국제학술위원장, 조정래 국제진료위원장을 비롯한 산부인과·정형외과·순환기내과 교수진 등 11명의 대표단과 길림대학교 제2병원 왕하이펑 병원장을 비롯한 교수진 12명이 참석했다.
왕하이펑 병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산부인과 및 정형외과 분야의 로봇·첨단수술을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이동진 병원장의 인사말과 함께 김형년 국제학술위원장(정형외과 교수)의 한림대학교의료원 소개, 조정래 국제진료위원장(순환기내과 교수)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소개가 이어졌으며, 양 기관 교수진은 최신 수술기법과 치료 경험,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국제 학술교류의 장을 펼쳤다.
제1세션은 우푸주 교수와 류젠화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산부인과 분야에서는 ▲조산 예방을 위한 자궁경부봉합술(이근영 한림대 교수) ▲거대 자궁근종 로봇수술(박성호 한림대 교수) ▲면역종양 세포치료의 진화(박성택 한림대 교수)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리춘이 장춘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재생의학 분야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관련 연구 동향과 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세션은 푸창펑 교수와 자오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정형외과 분야에서는 ▲고관절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정밀한 비구컵 각도 구현(황지효 한림대 교수) ▲로봇 기반 양방향 척추내시경 유합술(박현진 한림대 교수) ▲역행성 어깨 인공관절치환술의 정밀도 향상: 환자 맞춤형 수술기구, 내비게이션 및 최신 기술(김정연 한림대 교수) ▲고령 환자의 골다공증성 골절을 동반한 다분절 퇴행성 요추질환 증례 공유(류완궈 길림대 중일연합병원 교수) ▲중증 외상성 거골 질환에서의 전거골 치환술(창페이 길림대 제2병원 교수) ▲임상 중심 스포츠의학의 진료·교육·연구 통합 발전(류샤오닝 길림대 제2병원 교수) ▲디지털·지능형 정형외과가 이끄는 관절수술의 혁신적 발전(한칭 길림대 제2병원 교수) ▲척추수술의 혁신기술: 임상과 연구 전환을 선도하는 리더십과 실천(왕중한 길림대 제2병원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으며, 양국 정형외과 분야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심도 있는 토의가 펼쳐졌다.
양 기관은 학술교류 기간 중 간담회를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의료진 및 학생 연수, 공동연구 등 지속적인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는 길림대학교 제2병원과 10여 년간 국제 펠로우 수련, 석·박사 학위과정 교류, 공동연구 등을 이어오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학술 및 연구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창출하며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길림대학교 제2병원은 1936년 설립된 중국 길림대학교 소속 종합병원으로 약 4000병상 규모이며, 4400여 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산부인과·정형외과·순환기내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임상·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동북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동진 병원장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길림대학교 제2병원과의 오랜 기간 의료진 교류와 공동연구, 학술활동을 이어오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양 기관의 연구·교육·진료 분야 협력을 한층 고도화하고, 아시아 의료 발전을 선도하는 국제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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