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끝나는 날까지 충직한 일꾼 될 것"
"연속성·예측가능성 바탕으로 시정 운영"
전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부산 동래구 충렬사를 찾아 김철훈 영도구청장 당선인, 박재범 남구청장 당선인, 김태석 사하구청장 당선인, 박상준 강서구청장 당선인, 서태경 사상구청장 당선인, 우성빈 기장군수 당선인, 정명희 북구청장 당선인을 비롯한 시·구의원 및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함께 참배했다.
전 당선인은 방명록에 "시민의 충직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오직 부산을 위해 시민을 위해 일하겠습니다"라고 적으며 각오를 다졌다.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전 당선인은 "오늘은 민주당 당선자들이 부산시민의 충직한 일꾼이 돼 오직 부산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마음을 다시 다지는 자리"라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오늘의 마음을 잊지 않고 시민을 위한 충직한 일꾼으로 일하고 또 일하겠다"고 말했다.
전 당선인은 취임 직후 민생 안정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민생 100일 비상조치에 들어가겠다"며 "다만 시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연속성과 예측 가능성인 만큼 두 가지 원칙 아래 시정을 점검하고, 계속 추진해야 할 사업은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핵심 공약인 해양수도 부산 구상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다.
부산시의회가 여소야대 구도가 된 점과 상당수 기초단체장을 국민의힘이 차지한 데 대해서는 협치를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이해관계는 다를 수 있지만 부산을 이롭게 하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큰 이견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을 위한 일에는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정 인수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인수위 구성과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별도로 자세히 설명할 기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당선인을 비롯한 민주당 당선인들은 충렬사 참배를 마친 뒤 곧바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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