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월급 380만원을 받아도 돈이 모이지 않는다는 직장인의 고민에 공무원 출신 재테크 전문가가 소액 지출 관리와 연금저축펀드·ISA 활용법을 제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월급쟁이부자들'에는 17년 차 공무원 출신으로 10억원대 자산을 일군 부동산 투자자 잔쟈니의 재테크 조언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월급 380만원을 받는 35세 직장인이 "돈이 너무 안 모인다"며 재무 점검을 요청한 사연이 소개됐다.
잔쟈니는 사연자의 소비 습관을 분석하며 소액 지출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가장 큰 문제가 소액 지출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는 것"이라며 "아마 배달비 같은 소액을 수월하게 쓰고 추적을 안 해서 내가 생각하는 지출과 실제 지출이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수기로 소비 내역 3개월 치를 모아 놓고 지출 패턴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신용 카드를 쓴다면 체크 카드로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잔쟈니는 연금저축펀드 활용도 추천했다. 그는 "1년에 600만원까지는 세액 공제가 16.5%라 600만원을 연금저축펀드 통장에 넣어 놓으면 연말 정산할 때 99만원을 받는다"며 세제 혜택을 소개했다. 다만 "55세 전에는 돈을 못 뺀다"며 "너무 목돈을 넣다 보면 나중에 쓸 수 있는 돈이 없으니 지금은 한 10만원 정도를 넣어서 세액 공제 혜택을 받아라"고 설명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세액공제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ISA의 장점은 비과세"라고 설명하며 "월 70만원 정도는 ISA 계좌로 저축할 것"을 추천했다. 다만 "ISA는 개시일로부터 3년이 지나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중도 인출 시 그 혜택이 사라진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돈을 모으는 단계에서는 높은 수익률을 거두는 것보다 잃지 않는 게 훨씬 중요하다"며 "반드시 공부하고 투자 수익을 버는 구조로 전환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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