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당선 유력' 정근식 "배움 행복한 학교 만들 것"

기사등록 2026/06/04 00:06:59

4일 0시 기준 득표율 41.4%

"다른 선택한 시민 뜻까지 품을 것"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 감사와 위로"

"서울교육 변화 안정적으로 이어갈 것"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서울 종로구 소재 선거캠프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 2026.06.0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당선 유력' 판단이 나온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배움이 행복한 학교,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민주주의와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서울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 후보는 약 18%가 개표된 0시3분 기준 41.4%를 득표했다. 15.7%를 득표해 2위에 그친 조전혁 후보와 24.7%포인트(p) 격차를 보였다.

정 후보는 '당선 유력'이 뜬 직후 종로구 자신의 캠프에서 "서울교육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선택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학생의 꿈과 교사의 긍지, 학부모의 신뢰가 살아있는 서울교육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지지해 주신 분들뿐만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하신 시민 여러분의 뜻까지 함께 품겠다"고 했다.

함께 경쟁한 후보들을 향해서는 "민주진보 단일화 경선에 함께했던 후보님들, 그리고 본선에 참여했던 후보님들 모두 서울교육의 미래를 위해 각자의 비전과 정책을 시민들께 보여주고자 노력해주셨다"며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후보님들이 제안해 주셨던 정책들 가운데 학생과 학교 현장에 필요한 정책들은 열린 마음으로 살펴보고 서울교육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진보교육에 연속성이 확보된 만큼, 지난 1년 5개월간 발표했던 정책들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정 후보는 "지난 시간 서울교육은 기초학력, 마음건강, 미래교육, 교육의 공공성 같은 과제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풀어왔다"며 "이제 그 변화를 멈추지 않고 더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교사들이 교육에 대한 긍지와 열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 후보는 "학생의 삶을 걱정하는 학부모의 마음, 학교를 지키는 교직원과 교육노동자들의 헌신, 그리고 서울교육의 공공성과 신뢰를 지켜달라는 시민사회의 요청을 끝까지 책임 있게 새기겠다"며 "더 지혜로운 눈길로, 더 따스한 손길로, 더 낮은 곳을 향하는 발길로 학생의 꿈과 교사의 긍지, 학부모의 신뢰가 살아있는 서울교육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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