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제·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3일 치러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김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발표한 소감문을 통해 "참 먼 길을 돌아왔다. 삼세번 만이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렇기에 이번 당선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잘 알고 있다"면서 지역 유권자들이 부여해준 책임의 엄중함을 깊이 새겼다.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의지도 강력히 피력했다. 김 후보는 "당선되고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며 "새만금 현대차 9조 투자 유치를 완성하고, HJ중공업 군산조선소 완전 부활의 공약도 완수하겠다. 일하고 또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선거 기간 내내 강조해온 핵심 공약을 국회 차원에서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재선거는 신영대 전 의원 측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른 당선무효 확정으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졌다.
제7대 새만금개발청장을 지낸 김 후보는 지난 3월 취임 8개월 만에 직을 내려놓고 출사표를 던졌다. 과거 새만금개발청장 시절 직접 밑그림을 그렸던 '군산 재탄생 프로젝트'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인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김 후보는 "오직 실력과 성과로 군산 경제의 대도약을 이끌어내고, 군산의 자존심을 반드시 되찾아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선거 승리의 공을 지지자들에게 돌리며 "끝까지 자신을 믿고 성원해 준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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