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진심 통했다, 다시 뛰는 군산 만들겠다"

기사등록 2026/06/04 01:43:57
군산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김재준 후보(사진=김재준 선거 캠프)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재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선거 초반에 직면했던 열세를 극복하고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려세운 극적인 승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당선인은 당선 확정 직후 소감문을 통해 "가슴 벅찬 감사와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오늘의 승리는 지난 '잃어버린 8년'의 정체를 넘어 군산을 다시 뛰게 하라는 위대한 군산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당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초기 지지율 3.8%라는 아주 작은 시작이었지만, 위대한 시민 여러분께서 저의 진심을 가장 먼저 알아봐 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낡은 정치와 기득권에 진 빚이 전혀 없는 만큼, 오직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만 평생 그 빚을 갚아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과감한 정치 혁신을 예고했다.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재확인하며, 선거 기간 약속했던 5대 핵심 공약의 이행을 거듭 다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수도 조성 ▲미래 모빌리티 산업벨트 구축 ▲군산조선소 재가동 ▲민생경제 회복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1층 시장실 개방 등이 포함됐다. 그는 이러한 약속을 바탕으로 군산의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확언했다.

중앙 무대에서 쌓은 역량을 활용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중앙과 국회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전방위로 쏟아부어 군산 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실하게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더 낮게 시민을 섬기며, 말보다 실천과 결과로 모든 것을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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