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 수도 대구 만들 것
대구교육 이끌 중점 방안 4가지 발표
대구지역 최초 3선 교육감에 오른 강은희(61·여) 당선인은 4일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들은 소중한 의견들을 앞으로의 교육정책에 충실히 담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 당선인은 "3선 교육감이라는 결과는 대구교육의 혁신을 멈추지 말고 더 크게 발전시켜 달라는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책임감이 더 크다"며 "이제는 단순히 '정답만 잘 찾는 교육', '좋은 성적만을 얻는 교육'에서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대구교육을 이끌 중점 추진 방안 4가지도 내놨다.
중점 추진 방안 4가지는 ▲한국형 바칼로레아(KB)를 통한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전환 ▲교육 격차 없는 균형 발전 ▲아이들의 마음 근육과 인간다움을 키우는 교육 강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등이다.
강 당선인은 "한국형 바칼로레아(KB)를 통해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라며 "국제바칼로레아(IB)로 일궈낸 수업과 평가의 혁신을 KB로 확장해 대구 공교육 전체의 틀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특히 강 당선인은 "IB를 처음 도입할 당시 최종 목표는 단순한 제도 수용이 아닌 대한민국 교육 현실에 맞는 '한국형 바칼로레아(KB) 개발이었다"고 강조했다.
강 당선인은 "KB가 안착되면 IB학교와 KB학교는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며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며 "KB는 단순히 대구의 정책이 아닌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표준모델이 될 것이며 대구에서 시작한 교육혁신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나아가 대학입시와 교육 패러다임까지 변화시키는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강 당선인은 대구시민들에게 "앞으로의 4년은 대구를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시키는 위대한 도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대구의 아이들이 '나는 대구에서 배웠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세계 무대를 누비는 글로벌 리더로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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