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지상민 씨,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수상

기사등록 2026/06/03 12:19:21
[진주=뉴시스]경상국립대 공과대학 기계융합공학과 박사과정 지상민(사진 왼쪽) 씨와 지도교수 이진광 교수.(사진=경상국립대 제공).2026.06.0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융합공학과 박사과정 지상민 씨가 '2026년도 한국해양공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기술부문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해양과학기술 분야 우수 학술논문 발표자를 발굴·포상해 신진 연구자의 성장을 돕고자 마련한 상이다.

이번 연구 성과는 냉동·열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국제냉동학회지(SCIE)' 2025년 170권에 '대양항해 암모니아 운반선의 선상 암모니아 증발가스(BOG) 재액화 시스템 설계 및 열역학적 평가'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박사과정 지상민 씨와 이진광 교수가 주저자로 참여했으며 공동저자로 경상국립대 석사과정 박세준 씨,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서영균 박사, KAIST 최민수 박사 참여했다.

지상민 씨는 친환경 무탄소 선박연료로 주목받는 암모니아(NH3)를 대량 해상 운송하는 8만8000㎥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을 대상으로, 운송 중 자연 기화하는 증발가스를 다시 액체로 되돌리는 선상 재액화 시스템을 설계·평가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증기압축 냉동사이클과 린데–햄슨(Linde–Hampson) 냉동사이클 두 방식을 열역학적·경제적 관점에서 정량 비교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친환경 무탄소 선박연료 보급과 암모니아 해상운송 기술 분야에서 연구 경쟁력을 보여준 성과로 평가된다. 

경상국립대 이진광 지도교수는 "이번 수상은 암모니아 운반선의 핵심 기술인 증발가스(BOG) 재액화와 냉동사이클 최적화 분야에서 우리 연구실의 역량을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지상민 박사과정생이 앞으로도 친환경 선박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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